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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세상 것을 얻으려 다투는 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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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초대 교회 성도들은 경제적으로 상당히 궁핍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쓸 것을 얻기 위해 성도들끼리 서로 다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또 예수님의 제자들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누가 더 크냐”라는 갈등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에 야고보는 다투고 갈등하는 성도들을 꾸짖으며 새로운 길을 모색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고보는 당시 성도들 사이에서 일어난 다툼의 이유가 무엇이라고 파악합니까?(1~2절)


2. 이처럼 서로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다투는 것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어떤 죄를 저지른 것입니까?(4절)


3. 야고보가 갈등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7~8절)

 

4. “나는 어떤 것을 가질 권리, 어떤 명예를 얻을 자격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5. 어떤 성도와 다투거나 갈등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그 갈등의 원인을 오늘 야고보 사도의 가르침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6. 먼저 자기를 낮추고 내려놓는 믿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먼저 구하는 믿음을 갖도록 서로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세상은 자기가 원하는 재물이나 명예를 손에 넣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다투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이긴 사람은 자기가 마땅히 그것을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 논리는 교회 내에서는 당연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필요한 것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 자입니다. 그렇기에 교회 내에서 다툼이 일어난다는 것은 곧 그 안에 세상의 가치관이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