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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이리 앞에 어린양 같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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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두 제자만이 아니라 칠십 인의 제자에게도 동일한 사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연약한 사람들을 세워 함께 일하시는 주님의 방법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교회와 공동체를 통해 주님의 일을 맡기셨고, 우리가 주님의 능력으로 그 일을 감당하기 원하십니다. 하지만 간혹 우리의 모습은 이리 앞에 떨고 있는 어린양처럼 몹시 위태로워 보입니다. 이런 일들을 극복하기 위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말씀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칠십 인의 제자들을 보내신 동네와 지역은 어떤 단어들로 묘사됐으며, 예수님께서 이들을 ‘앞서 보내셨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1절)



2. 제자들이 ‘앞서’ 파송받은 이유는 당시가 어떤 상황이었기 때문입니까?(2절, 참조 9:51)




3. 예수님께서는 파송받은 제자들의 처지가 어떻다고 말씀하셨으며, 이렇게 연약한 상황의 제자들을 보내셔야 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3, 5절, 참조 엡 6:15)


4. 파송된 제자들은 어떤 권세를 받았으며, 연약한 제자들에게 자신을 대신할 권세를 주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16절)



5.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부여하신 권세를 통해 사명을 감당할 힘을 얻습니다. 사명자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6. 예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를 사용해 평안의 복음을 전하기 원하십니다. 주님의 뜻을 온전히 세우기 위해 내가 실천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웠지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할 지역은 아직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리 앞의 어린양’이라 표현하신 연약한 제자들까지 사용하시며, 함께 이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습도 제자들과 많이 비슷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부여하신 권능을 믿기보다, 내게 주어진 사역에 짓눌려 지쳐 쓰러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이유는 우리에게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파송하셨던 칠십 인의 제자도 주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했기에 사역을 마치고 기뻐하며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역의 현장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우리를 보내신 예수님의 권능에 힘입어 기쁨으로 사역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