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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예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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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오라”(막 1:17).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가장 많이 방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질에 대한 대화’이다. 나는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기질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을 결코 본 적이 없다. 

반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질과 자연적인 애착 때문에 주님께로 나아가지 못하는 일이 너무 많다. 우리는 ‘주께서 우리의 특정한 애착에 아무 관심이 없으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께서 그러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신다는 착각은 내 재능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신에 대한 권리’(롬 12:1)뿐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그 권리를 드린다면 주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한 실험을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 실험은 언제나 성공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할 때, 더 이상 불평하지 않을 것이며 예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게 될 것이다. 제자의 유일한 표지는 ‘독창적인 도덕성’이다. 하나님의 영은 그들 안에서 끊임없이 신선한 물이 솟아나는 샘과 같다.

“다 내게로 오라”(마 11:28). 당신은 주께 나아갔는가? 아니라면 지금 나아가겠는가? 만일 당신이 주께 나아와 당신 자신을 드린다면 이제 주께서는 당신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오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왔다면, 당신은 당신을 인도해 준 종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생각할 것이다. 이는 그 하나님의 종이 예수 그리스도와 철저하게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예수님께 나아오는 것은 당신을 통해서가 아니다. 당신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의 말씀’을 통해서임을 명심하라. 당신의 삶은 “오라”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메아리치는 역할을 잘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