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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가장 불행한 일은 그분이 당신에게서 얼굴을 돌리심으로써 그분과의 교제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나는 항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께 열쇠를 드리겠습니다.” 나는 슬픈 마음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벽장을 여셔야 합니다. 주님이 그것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십시오. 제게는 그럴 만한 힘이 없습니다.”
“알고 있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그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안다. 열쇠만 내게 다오. 그러면 내가 하마.” 그래서 떨리는 손으로 그분께 열쇠를 넘겨 드렸습니다.
그분은 내 손에서 열쇠를 받으시더니 문으로 가서 벽장을 여시고, 거기서 썩고 있던 물건을 다 꺼내어 저 멀리 던져 버리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벽장을 정결케 하시고 페인트로 칠하고 수리하셨는데, 이 모든 일을 순식간에 해치우셨습니다.
곧 상쾌하고 향기로운 바람이 집 안으로 불어왔습니다. 모든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아! 그 죽은 것들을 내 삶에서 추방시켜 버렸을 때 얼마나 큰 승리와 해방을 맛보았는지요! 내가 과거에 어떠한 죄를 지었든지 또어떤 상처를 갖고 있든지, 예수님은 나를 용서하시고 치료하셔서 나를 온전케 하실 준비가 항상 되어 있으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