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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골리앗을 향해 물맷돌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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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두려움이 엄습하는가? 그럼 좌우를 돌아보라. 아마 침상 머리에 거인이 떡 버티고 서 있을 것이다. 거인은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찰싹 달라붙어서는 끈덕지게 괴롭힌다. 문을 나설 때도 귓가에 속삭인다.

  거인은 지금도 온 세상을 두루 돌아다니고 있다. 빚, 재난, 난치병, 위험, 거짓, 질환, 우울증 따위의 초대형 도전들이 여전히 일상을 위협한다. 깊은 잠을 방해하고, 평온한 마음을 휘젓고, 기쁨을 가로챈다. 하지만 우리는 골리앗에 압도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큰 비결은 먼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걸 무기로 골리앗과 당당히 맞서라.

  거인에게 초점을 맞추면 → 실족한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 거인이 나자빠진다.

  다윗이 알고 있던 비결을 이제 우리도 안다. 그러므로 다윗이 했던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다. 조약돌 다섯 개를 골라 들고 다섯 가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첫 번째 물맷돌 : 승리의 경험 되새기기
  두 번째 물맷돌 : 시간을 내서 기도하기
  세 번째 물맷돌 : 하나님의 영광을 최우선 순위로 두기
  네 번째 물맷돌 : 열정적으로 돌진하기
  다섯 번째 물맷돌 : 돌을 줍고 꾸준히 물매 돌리기

  다윗은 물맷돌 다섯 개를 주워 담았다. 다섯 가지 결단을 내린 것이다. 그 뒤를 따르라. 다윗이 이끈 승리의 역사를 기억하며, 기도에 힘쓰라.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열정을 가지고 끈기 있게 나아가라. 또다시 골리앗이 잠을 깨우거든, 돌멩이들을 콱 움켜잡으라. 골리앗은 물매에 매기기도 전에 허둥지둥 문 밖으로 달아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