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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rance _ 향기
‘아, 예쁘다’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눈과 입에
웃음을 머금게 만드는 꽃이 있다.
꽃의 빛깔과 자태가 그렇고,
꽃에서 뿜어 나오는 향기가 그렇다.
사람도 보기만 해도 좋은 사람이 있다.
그의 말과 마음이 그렇고,
그에게서 스며 나오는 예수의 향기가 그렇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한복음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