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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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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_ color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나뭇잎은
하나님께 자신의 온몸을 내맡기고,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뿜어낸다.
그러나 인간은 모든 것을 움켜쥐고
걱정과 불안으로 온몸을 뒤척인다.
오늘 이 시간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깊은 기도 속에 젖어든다.
어느새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온 마음이 은은한 빛깔로 물든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시편 9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