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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천천히 마시는 것이다. 뜨거운 커피를 한약 먹듯이 단숨에 들이키려 한다면 입천장을 델 뿐이다. 커피는 그저 한 잔의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향기와 여유, 분위기와 멋스러움을 마시는 것이 아닐까. 인생과 사랑도 그 참된 향기를 느끼려면 조금 식힐 필요가 있다. 그런 절제는 당신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가져다 줄 것이다.
-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중에서
Vol109 2014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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