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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고난을 맞이할 때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이라는 찡그린 얼굴 뒤에는 주님의 미소가
감춰져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것은 내 삶이 지금 어떤 형편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요셉이 고백한 내용을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요셉은 가슴이 찢어지는 수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런 그가 고백하기를, 하나님이 삶의 고난을
선으로 바꾸셨다고 했습니다.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을 구원하는
복의 근원으로 만들어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눈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오정현, 『고난의 때를 넘는 견고한 돌보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