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편집부
오엠선교회(Operation Mobilization, 이하 오엠)는 예수님이 알려지지 않은 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을 선교에 동원하고 훈련해서 그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단기선교뿐만 아니라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세계선교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여러 방면에서 감당해 왔다. 즉, 젊은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 현장 훈련과 현지 지도자를 세우는 사역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오엠의 중앙아시아 대표 줄리안 린스톤(Julian Lynstone)은 1970년대 초에 인도 오엠에 배치되어 현지인들에게 2~3년 훈련을 받고 터키 사역에 임했고,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를 맡은 마이크 헤이(Mike Hey) 선교사도 인도에서 트럭 운전기사로 현지인들을 10년 이상 섬기는 훈련을 거쳐 서남아시아 대표 및 둘로스, 로고스 호프 선교선 단장을 역임했다.
이처럼 현지 지도자들을 섬김으로 세우는 원칙은 창시자 조지 버워(George Verwer)의 선교 철학이었다. 오엠의 사역은 선교의 모판이라고 할 만큼 110개국에서 역동적인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아래와 같이 몇 개의 영역으로 요약해 소개할 수 있다.
첫째, 세속화된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국의 버밍햄에 위치한 라이프 호프와 런던의 터닝 포인트, 그리고 매년 여름 독일 십대 청소년 위한 틴 스트릿 사역. 둘째, 지중해 연안 모슬렘 국가들을 위해 매년 여름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하는 트랜스포밍 사역. 셋째,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향한 여름 단기 프로그램들. 다섯째, 아시아 대륙을 향한 여름 단기 사역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매년 개최하는 OCZ. 여섯째, 멕시코, 중남미,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사역들, 특히 칠레에서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 일곱째, 평범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로고스 호프 여름 단기 사역. 여덟째, 에이즈, 스포츠, 아트, B4T(Business for Transformation) 등의 특별 관심영역. 아홉째, 인도에서 이루어지는 현지 교회 개척과 어린이 교육을 돕는 사역 등이 있다.
오엠의 신임 총재 데일 로턴(Dale Rhoton)의 말은 선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하나님은 자격을 갖춘 자들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부른 자들의 자격을 갖춰 가신다.”
- 김수용 대표(한국오엠선교회)
기도제목
1. 한국오엠본부/서울지부가 젊은이들과 함께 사역할 사무 공간(홍대입구)을 확보하도록.
2. 2014년 여름 Logos Hope의 한국 방문이 한국 교회 재 부흥과 선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3. 올해 9월에 모집하는 1~2년 선교사 모집에 100명 이상 응시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