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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기도는 이슬람 세계를 바꿀 강력한 영적 무기다

과월호 보기 이현수 대표(프론티어스 코리아)

이슬람 선교는 부담스럽고, 선뜻 나가거나 협력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주님은 21세기 모슬렘의 영적 부흥에 대해 말씀하신다. 무려 70여 개의 영적 부흥 운동이 모슬렘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엄청난 아픔과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에 있던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영적 부흥의 소식이 들려왔다. 그곳은 1990년 이후 들어갈 수 없는 내전의 땅이 됐지만, 주님의 일하심을 통해 수많은 모슬렘이 주님을 따르고 있다. 소말리아에서도 수많은 모슬렘이 세례받고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한때 어두운 이슬람 세계로 분류되던 이란에게 지난 30년은 영적 부흥의 시간이었다. 이란은 시아파 모슬렘의 성지인데, 주님께서 그 땅을 영적 혼탁함과 우울증, 이혼, 가족 간의 깊은 상처 그리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억압에서 건져 내시고 제자로 삼으신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모슬렘이 세례받기 위해 버스를 타고 터키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수많은 모슬렘은 구소련의 붕괴 이후,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다. 정부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가정 교회들이 모이고 있고, 이들을 통해 생수의 강이 흘러가고 있다. 2억에 가까운 모슬렘이 살고 있는 인도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을 따르고 있다. 모슬렘이 가장 많이 사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복음의 소식은 강력해서 수많은 모슬렘이 주님 앞으로 나아오고 있다.
이런 영적 부흥은 골방에서 드린 모슬렘을 위한 기도가 응답된 것으로, 기도는 이슬람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주님의 강력한 무기다. 이 기도는 더 큰 들판의 불길처럼 일어나야 한다. 작년에 사역자들과 회심자들이 만나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모슬렘이 주님 앞으로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해 논의를 했었다. 모임 막바지에 모두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10/10 기도 운동’에 헌신하게 됐다. 2028년까지 10%의 모슬렘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http://frontiers.or.kr/10_10prayer).
모슬렘 종족을 위한 기도는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맡기신 사역이다. 기도로 모슬렘 세계를 주님께 올려 드리며, 하나님 나라가 이슬람 세계 안에 정착되고 확장돼 모든 모슬렘이 최소한 한 번은 복음을 듣고 그들의 영원을 결정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기도제목
1. 10년 안에 전체 모슬렘의 10%가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2. 모슬렘 선교를 위한 헌신자를 만나는 기회를 열어 주시고, 한국 교회를 효과적으로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