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방민경
9월, 야고보서를 살펴보면서 살아 있는 믿음은 건강한 행동을 낳는다는 도전을 받는다. 우리의 믿음이 행동으로 증명되기 위해서는 값없이 받은 구원의 커다란 은혜와 예수님을 닮은 성품, 그리고 세상이 말하는 지식을 뛰어넘는 지성으로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 이 세 가지 도전을 책으로 만나 보자.
인간을 아름답게 하는 힘, 미덕
저자는 우리가 회복해야 될 하나님의 형상으로 9가지 미덕을 소개한다. 성령의 9가지 열매와 닮았고, 애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과 연관지어 정의심, 자비심, 인내심, 자긍심, 분별심, 충성심, 희락심, 통솔심, 평안심을 설명한다. 내 안에 하나님께서 심어놓은 미덕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이 미덕을 지닌 성경의 인물을 찾아보면서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실질적 조언을 담았다. 저자는 미덕은 악덕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하며, 악덕의 욕구를 절제의 미덕으로 조절하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관직 저/ 국제제자훈련원/ 9,000원
구원의 은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구원의 은혜’를 모든 이에게 알려 주기 위해 쓰였다. 지식인이나 교육을 받지 못한 자나 재산가나 가난한 자나 어느 곳에 처해 있든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허락된 구원, 그 구원의 은혜를 전하고자 했다. 독자에게 어떠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주신 선물을 나누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구원의 참 은혜를 깨달은 스펄전 목사는 “하늘 나라에서 만나자”며, 예수님께서 자신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값없는 용서와 완전한 구원을 거절하지 말자고 말한다.
찰스 스펄전 저/ 생명의 말씀사/ 6,000원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
지금 이 세상은 무엇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시대에 따라 기독교는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된다. 현 시대는 상대주의, 개인주의, 쾌락주의를 바탕으로 기독교가 평가된다. 이런 다양한 세계관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요즘, 세상 속에서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고찰하게 한다. 저자는 모든 지식과 기독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도전한다. 이를 위해 독서, 지성, 배움 등 지성훈련을 강조한다.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저/ IVP/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