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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기막히게 크신 하나님을 만나다
| 하나님을 기뻐할 수 없을 때 | 파인애플 스토리

과월호 보기 안소영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쓴 편지인 빌립보서와 골로새서. 이 두 서신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살아가라는 선포일 것이다. 어떤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그 상황보다 더욱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는 기쁨을 함께 누려 보자.

 

 

기막히게 크신 하나님을 만나다
세계적인 찬양 사역인 패션 컨퍼런스를 책임지고 있는 루이 기글리오 목사가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경험한 은혜를 나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자이나 그분은 스스로 있는 자라는 것. 이것이 그가 붙들었고, 또한 우리가 붙들어야 할 말씀이다. 삶 속 순간의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놀랍도록 높고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찬양하는 그의 이야기는 내가 작아지고, 하나님이 커지는 삶을 한층 더 사모하게 한다. 작은 이야기의 주연 대신, 하나님의 거대한 서사시의 조연을 맡아보자.
루이 기글리오 저/ 장택수 역/ 예수전도단/ 7,500원

 


하나님을 기뻐할 수 없을 때
우리는 가끔 하나님을 기뻐하고 갈망하기보다 하나님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이 기쁨은 일상의 편안함과 안전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안락함을 포기하는 희생마저 감내하는 사랑의 기쁨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예수님을 그저 존귀한 그리스도라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으로 그분을 기뻐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한다.
존 파이퍼 저/ 전의우 역/ IVP/ 11,000원

 


파인애플 스토리

오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가 파인애플을 심었다. 그런데 열매가 먹음직스럽게 익어 갈 때쯤 원주민들이 모두 훔쳐 간다. 화가 난 선교사는 열매를 지키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한다. 네덜란드령 뉴기니에서 7년에 걸쳐 일어났던 실화인 이 이야기는 내가 잡고 있던 것을 하나님께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 준다. 이 얇은 책에 담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는 것. 이 간단한 원리가 감동적이면서도 강력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IBLP 저/김두화 역/ 나침반/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