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08년 02월

멈출 수 없는 하늘의 열정 | 두려움 없이 전하라 |
빛으로 소금으로

과월호 보기 안소영

몸은 지치기 쉽다. 그러나 마음은 지치기 힘들다. 하나님이 주신 확고한 열정과 비전이 있다면 말이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수의 제자들이 그러했고, 현대를 살아가는 예수의 제자들이 그러하다. 하나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현대판 사도행전들을 모았다.

 

 

멈출 수 없는 하늘의 열정
평양에 과학기술대학을 설립하겠다는 비전. 일명 스룹바벨 프로젝트. 스룹바벨이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세웠던 것처럼 동양의 예루살렘이었던 평양에 하나님의 마음이 흘러들어갈 대학을 세운다는 일이다. 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현재 진행 중이다. 더구나 이 설립 부지에서는 평양 대부흥의 씨앗인 토마스 선교사를 기념해 만든 교회의 종탑이 발견되었다. 이미 사람보다 앞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에 대해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인 정진호 교수가 나눈다.

정진호 저/ 규장/ 9,800원

 

 

두려움 없이 전하라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도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 당연히 그리스도인이라면 잃어버린 영혼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저자는 기업 CEO이자 밀수, 마권, 도박에 관여했고 매춘업소까지 운영했던 자신의 과거를 소개하며 그리스도인을 만난 이후 복음 전도자로 살아 온 이야기를 나눈다. 수많은 이들을 전도하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와 복음의 능력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전도 시에 나올 수 있는 질문에 대해 비논쟁적으로 대답할 수 있도록 이끄는 지혜와 노하우도 함께 담겨있다.

윌리엄 페이, 린다 에반스 셰퍼드 저/ 국제제자훈련원/ 9,000원

 

 

빛으로 소금으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선교지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지하철 안이든 버스 안이든 간에 말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빛과 소금으로 부름 받았다. 그런데 우리는 때때로 그 정체성을 숨기고 산다. 다름 아닌 두려움 때문이다. 이미 우리와 같은 두려움을 직면한 저자 레베카 피펏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으며 우리에게 격려와 조언을 준다. 좌충우돌하며 겪은 그의 전도 이야기는 우리가 아무리 부족해도 우리를 사용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할 것이다.

레베카 피펏 저/ 김성녀 역/ IVP/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