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새해를 시작하며 세운 계획들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작정한 사람도 있고, 소그룹 구성원을 온전히 양육하겠다고 다짐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세운 계획을 온전히 지키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많은 것을 요구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제시된 나실인은 하나님께서 제시한 엄격한 기준을 지켜야 했습니다. 이 시대의 나실인으로서 내가 세운 계획을 온전히 지키려면 나의 삶의 태도가 어떻게 구별돼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나실인이 되기로 서원을 한 사람은 자신의 몸을 구별하기 위해 어떤 규정을 지켜야 했습니까?(3~6절)

2. 만약 곁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죽게 돼 시체를 가까이하게 된 나실인은 어떻게 해야 했습니까?(8~12절)

3. 나실인은 자신이 정한 기간을 마무리할 때 어떤 제사를 드렸으며, 그렇게 제사를 드린 이유는 무엇입니까?(13~15절)

4. 제사를 드린 나실인이 자신의 머리털을 밀어 화목제물과 함께 태운 이유는 무엇입니까?(18절)

5. 나는 새해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고 약속했던 부분들을 온전히 지켜 나가고 있습니까?

6. 엄격한 기준을 따라 하나님께 자신을 구별해 드린 나실인처럼, 하나님 앞에서 다짐했던 부분을 온전히 지켜 가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나실인이 되기로 서원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준에 따라 자신의 몸을 거룩히 구별해야 했습니다. 갑자기 주위 사람이 사망해 본의 아니게 주검을 보기만 해도 나실인의 삶을 처음부터 다시 살아야 할 정도로 하나님의 기준은 엄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하나님 앞에서 다짐했던 부분들이 있다면 이를 지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서라도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려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혹시 한 해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고 계획했던 부분들이 있습니까? 내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인해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 하나님께 새 힘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이런 모습을 보일 때 분명 하나님께서도 이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새 힘과 지혜를 허락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