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 소그룹성경공부를 비롯한 <큐틴>의 모든 컨텐츠는 국제제자훈련원의 허락없이 무단 복사와 인쇄를 금하며, 만약 복사와 인쇄할 경우 인쇄부수에 해당하는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문의 02-3489-4380)
6.30
2019 . 7
7.7
7.14
7.21
마음의 문을 열며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기독교의 역사》에서 루터의 만인 제사장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신자들이 모두 제사장이라는 교리를 바탕 삼아,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해석할 권리를 가진다.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권리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날 때부터 갖는 권리다.” 루터의 주장대로 우리 모두는 제사장직을 부여받았으며, 이로 인해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같이 과거에 누릴 수 없었던 직분을 선물로 여겨야 하지만, 때로는 부담으로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제사장 직분을 어떻게 여겨야 하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주신 직무는 무엇이며, 제사장 직무를 행할 때 주된 목적은 무엇입니까?(5, 7a절)
2.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직분을 무엇으로 주셨다고 말씀하셨으며, 제사장 직분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7b절)
3.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신 몫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표현하셨습니까?(8, 11, 19절) ‘영구한 몫의 음식’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
4. 제사장들이 ‘영구한 몫의 음식’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이 말씀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0절)
5. 오늘날 제사장 직분을 부여받은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제사장 직분을 감사히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6. 오늘날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우리는 마음껏 성경을 읽고, 예배자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직분을 선물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게 여긴 적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할지 생각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 자체도 선물로 허락하셨지만,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레위인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자신의 직무에 힘쓰며 영구한 몫의 음식도 먹을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시는 유익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 제사장 직분을 선물로 여기기보다 부담으로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제사장으로서 마땅히 드려야 할 헌물들은 부담스러워 하며, 자신이 누리는 복이 얼마나 크고 감사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부담들을 내려놓고 제사장 직분 자체를 선물로 여기며, 우리의 기업이 되셔서 때마다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