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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9.1
9.8
2019 . 9
9.15
마음의 문을 열며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이 말은 뾰족한 송곳을 감추려고 주머니에 넣어도 결국은 주머니를 뚫고 나오기 마련이라는 고사성어입니다. 즉,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숨어 있어도 예리한 실력으로 인해 드러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낭중지추와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능력으로 질그릇 같은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쓴 편지를 보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이 왜 낭중지추의 삶일 수밖에 없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신분을 무엇이라고 정의했으며, 자신과 동역자들이 무엇을 가졌다고 비유합니까?(5, 7a절)
2. 바울이 말한 질그릇과 보배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 같은 비유를 들어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일깨우기 원한 내용은 무엇입니까?(7b절)
3. 바울은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고백했으며, 바울이 표현한 각각의 어려운 상황과 극복된 상황에 담긴 뜻은 무엇입니까?(8~9절)
4. 바울은 자신이 욱여쌈을 당해도 고린도교회 성도들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온전히 나타나기를 소망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생명과 부활신앙의 원리를 전하는 데 애쓴 이유는 무엇입니까?(10~11절, 참조 고후 1:9~10절)
5. 바울은 낭중지추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자신에게는 사망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는 생명이 거하기를 소망했습니다(12절). 나는 바울과 같은 헌신으로 주변 사람들이 예수님의 생명을 온전히 누리게 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까?
6. 비록 나 자신은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배와 같은 복음을 소유했다면, 이를 주변에 나누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자신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섬기기 위한 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에게는 성도들을 섬겨 그들의 몸에 예수님의 생명이 드러나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이 같은 헌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자이기에 세상의 주목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살아간다는 자세를 굳건히 하고, 내 안에 있는 부활신앙을 다른 이에게도 온전히 전해야 합니다. 나는 비록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이 질그릇과 같은 인생을 값지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늘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