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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9.29
2019 . 10
10.6
10.13
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들은 어떤 현상을 눈으로 보지 못하거나 귀로 듣지 못하면 의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령 무신론자들은 신의 존재를 증명할 때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이성적 판단과 경험만을 무한 신뢰하며 그들이 바라는 결론을 도출하려 합니다. 또한 인생을 사는 방법을 결정할 때도 오감을 바탕으로 한 이성적 판단과 경험만을 신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도자는 이런 이성적 판단과 경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해 아래의 삶을 사는 자가 깨달아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를 가르칩니다. 전도자의 교훈을 살펴보면서 피조 세계를 바라보는 인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고,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전도자는 세상에서의 수고를 어떻게 평가했으며, 그가 말한 헛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2~3절)
2. 전도자가 말한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는 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는 땅의 영원함과 세대의 특징을 비교해 무엇을 말하고자 합니까?(4절)
3. 전도자는 해, 바람, 강물에 대해 어떻게 설명합니까?(5~7절) 이런 자연 현상을 통해 알 수 있는 공통점은 무엇이며, 전도자는 이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습니까?
4. 전도자가 해 아래의 삶은 인간이 파악하기에 한계가 있고, 모든 일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헛되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4절) 인간 스스로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13, 15절, 참조 전 12:1~2)
5. 피조 세계를 살펴보면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 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나는 불완전한 이성에 근거한 판단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심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까?
6. 해 아래에서 사는 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바람이 아닌 본질을 붙잡고 살아가려면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할지 구체적인 적용을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전도자는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결코 만족함을 누릴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인간이 자신의 눈과 귀를 통해 사물을 보고 판단하며 열심히 움직이지만, 결코 충분히 이해하거나 만족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만이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하실 수 있음을 인지하며 살 때, 우리의 남은 인생도 하나님에 의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내 능력으로는 모든 것을 충분히 인지하거나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실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땅의 수고는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헛되고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 뜻을 바로 세우는, 하나님 때문에 사는 사명 중심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