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부분을 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중요한 일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모세는 사십 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간곡히 당부합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기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온전히 기억하려면 무엇을 명심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명령합니까?(11절)

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 가나안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되며, 그곳의 환경으로 인해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염려합니까?(12~14a절)

3. 모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무엇을 기억하라고 합니까? 모세가 광야 생활을 이야기한 까닭은 무엇입니까?(14b~17절, 참조 신 1:30~31)

4.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경고했으며, 무서운 결과를 강력하게 밝힌 의도는 무엇입니까?(19~20절)

5. 나는 광야 같은 세상에서 인도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는 것보다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순간 교만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광야 생활 사십 년 동안 그들을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라고 당부합니다. 모세의 권면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해야 합니다. 평안의 복은 물론 고난의 때에도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며 이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이 방법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잊지 않고, 그 뜻에 기쁨으로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