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날마다 솟는 샘물>로 큐티하는 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결단과 적용을 쓰는 것이 쉽지 않음을 토로합니다. 성경 통독도 쉽지 않았는데, 말씀을 통해 구체적인 삶의 변화까지 결단하라고 하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지켜 나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 특권을 온전히 누림으로, 하나님의 뜻에 더욱 부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왜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말씀을 반드시 지켜 행하는 삶을 원하시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은 백성에게 요단강을 건넌 후 무엇을 행하라고 명합니까?(1~3절) 큰 돌들에 석회를 발라 율법을 기록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 모세는 어떤 재료로 제단을 쌓으라고 명합니까?(6절) 왜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만들어야 했습니까?
3.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은 왜 율법의 모든 말씀을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라고 강조합니까?(8절)
4.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가나안 땅에서 어떤 태도로 살라고 명합니까?(9~10절)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에 담긴 뜻은 무엇이며, 이들은 왜 명령과 규례를 온전히 행해야 합니까?
5.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지켜 행해야 합니다. 나는 그렇게 지켜 행하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분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모세는 백성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요단을 건넌 후, 가장 먼저 율법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율법의 말씀으로 통치하시겠다는 하나님의 확고한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또한 다듬지 않은 돌로 여호와의 제단을 쌓아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함을 알게 합니다. 이스라엘이 말씀을 돌에 새기는 작업을 했듯이, 말씀을 내 삶에 새겨 넣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잠잠히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명령하시는 모든 것들을 지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반드시 누려야 할 특권임을 깨닫는 한 주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