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는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해, 모든 인류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전염병은 모세가 살았던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염증과 염병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질환을 불순종할 때 저주의 방법으로 사용하겠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이 저주에서 벗어나, 축복받는 길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28장에 소개되는 불순종할 때 받게 될 저주의 내용을 살펴보며,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 불순종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합니까?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봅시다(15~19절, 참조 신 28:3~6).
2.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받게 되는 저주는 축복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백성에게 내려질 세 가지 고통은 무엇이며, 이런 고통을 겪는 이유는 무엇입니까?(20절)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저주가 사회 전체를 넘어 각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21절), 저주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22절, 참조 창 41:23).
4.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실 또 하나의 저주를 비유로 설명합니다. 이 비유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23~24절)
5.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저주의 경고를 내리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혹시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도 그 은혜를 망각해 불순종의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6. 하나님 안에 머무는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에서 절대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돌아보고,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신명기 28장은 축복과 저주의 장이나, 축복보다는 저주의 내용이 더 많이 소개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악과 연약함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가 내려진 것은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비와 긍휼에 감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나 불순종하는 인간은 혼돈과 괴로움으로 얼룩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는 절대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절대 순종의 자리, 십자가로 나아가는 것과 동일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마음껏 누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