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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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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교만은 사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모든 것이 내 힘으로 성취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명을 감당했던 순수한 마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사명을 감당하려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삶의 주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수고와 노력, 경험에만 집중하게 돼, 자신도 모르게 본질을 왜곡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울과 바나바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성도가 사역에 임할 때 경계해야 할 모습과 세워 가야 할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루스드라로 옮겨 온 바울이 만났던 사람과 그에게 일으킨 기적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이 기적을 통해 무리로부터 어떤 칭호를 얻게 됩니까?(8~12절)
2.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은 무리와 함께 바울과 바나바에게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이에 대한 바울과 바나바의 반응은 어떠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4~15절)
3. 바울은 왜 하나님께서 과거 세대들에게 각자의 길을 가도록 방임하셨으나, 하나님 자신을 증언하지 않으신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까?(16~17절)
4. 바울은 자신을 신격화하려는 무리를 향해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확인시키며, 그들의 행동에 어떤 반응을 합니까?(17b~18절) 바울이 그들의 행동에 이같이 반응한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5.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을 주목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교만해지지 않은 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나는 평소에 나를 드러내려 하기보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드러내기를 즐거워하는 자입니까?
6. 누군가의 칭찬에 겸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려 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성도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겸손히 사용하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할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교만은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을 드러내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내 힘으로 됐다는 생각이 들 때, 즉시 그 생각을 회개하고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은혜를 붙잡으며 생각을 돌이켜야 합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때문에, 성도는 매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교만은 은연중에 자신도 모르게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깨어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이 이뤄졌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만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영광스러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무시로 삶의 자리에 찾아오는 교만함을 이겨 내고, 하나님만 온전히 높이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