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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3
3.14
3.21
3.28
마음의 문을 열며
사도행전에는 유독 감옥에 갇힌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감옥은 죄인을 가두는 곳으로, 감옥에 갇히는 것이 두려운 이유는 자유가 통제되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압박과 육체적인 고통도 감옥이라는 장소를 두렵게 만듭니다. 사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는 중에 억울하게 감옥에 갇힙니다. 사명을 위해 수고하다가 맞닥뜨리게 된 이 상황이, 그들에게도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들은 묵묵히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명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본문을 통해 과연 그들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사명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었는지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러 가는 도중에 어떤 일을 겪습니까? 그들이 자신들을 향해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막은 이유는 무엇입니까?(16~18절, 참조 막 3:11~12)
2. 여종의 주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붙잡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들은 또한 무엇을 트집 잡아 빌립보 관원들 앞에서 바울과 실라를 고소합니까? 바울이 로마 시민인 자신의 신분을 숨겼던 이유는 무엇입니까?(19~21절, 참조 행 22:27)
3. 바울과 실라는 한밤중에 감옥에서 무엇을 했으며,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25~26절) 이 상황에서 간수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도망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27~30절)
4. 간수는 왜 자결하려고 했으며, 간수의 물음에 바울과 실라는 어떻게 대답합니까? 답을 들은 후 간수는 어떻게 행동합니까?(31~34절)
5.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힌 절박한 상황에서도 한 가정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일에 쓰임받습니다. 나는 바울과 실라처럼 뜻하지 않은 고난을 경험해도, 변함없이 사명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까?
6. 복음을 전하며 만난 예기치 못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선을 이루십니다.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내가 지녀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과 실라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쁨의 찬양을 두 번이나 올려 드립니다. 한 번은 감옥에서, 또 한 번은 간수의 집에서 드립니다. 그들은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밤중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일에 마음을 모읍니다. 이처럼 성도는 예기치 않은 고난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다한 내게 왜 이런 시련이 찾아오는지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바울과 실라처럼 하나님만을 찬양하면서 사명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됩니다. 사명은 오직 주님께서 능력 주셔야 감당할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