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소한 잘못도 반복해서 짓다 보면 버릇이 돼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뜻입니다. 죄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 죄를 지을 때는 두렵고 떨리지만, 반복해서 짓다 보면 이전의 두려움과 떨림은 온데간데없고 죄를 짓는 일에 익숙해집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죄의 익숙함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실까요?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수치를 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6~27절)

2. 이스라엘은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께 응답받지 못하자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29절) 또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에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30절)

3.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서 등을 돌린 이스라엘의 가증함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시나요?(33~35절)

4.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또한 이들이 형통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36절)

5. 이스라엘은 징계와 수치를 당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나도 혹시 죄의 자리에 여전히 머물고 있지는 않나요?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께서는 내가 죄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은 우상 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떠났고, 위기가 찾아올 때만 잠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받은 응답은 책망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죄를 지어 가증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했고,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형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도 하나님을 통해서만 형통할 수 있습니다. 혹시 여전히 죄의 자리에 머무르고 있다면 이제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십자가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에게 가장 원하시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