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C.S. 루이스의 책 《나니아 연대기》에는 악한 마녀가 똑똑한 소년 에드먼드를 죽이기 위해, 달콤하지만 아주 적은 양의 치명적인 독약이 든 터키 사탕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터키 사탕은 달콤하지만, 실상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무서운 독약인 것입니다. 이 책이 표현하는 것은 죄의 속성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해야 삶에서 마주하는 달콤한 죄의 유혹을 이겨 낼 수 있을까요? 오늘의 말씀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고보는 시험을 참는 자에게 무엇이 있고, 그들은 무엇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나요?(12절) 

2. 야고보는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 어떻게 말하지 말라고 하나요?(13절) 

3. 야고보는 유혹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으며, 욕심의 결과는 무엇이라고 말하나요?(14~15절) 

4. 야고보가 형제들에게 속지 말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6~17절) 

5. 하나님께서는 내가 죄를 짓도록 시험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혹시 나는 시험이 올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나요?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오늘 말씀처럼 욕심에 이끌리면 죄를 짓게 됩니다. 유혹에 속지 않고 죄에서 벗어나 시험을 이겨 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야고보는 시험을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죄를 짓게 하는 시험을 주시는 분이 아니며, 사람이 자신의 욕심 때문에 시험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혹시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있었나요?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사랑하는 자녀에게 시험을 이기고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힘과 마음을 주시는 분입니다. 어떤 시험이 와도 하나님을 의지해 승리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