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매트 챈들러는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라는 책에서 “두려움이 없다면 용기도 있을 수 없으며, 두려움을 느껴야 용기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불안한 상황에서, 두려움보다 더 소중한 것을 알게 될 때 진정한 용기를 발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리더십 교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뒤를 이을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선택하시며,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용기 내어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에게 말씀하신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은 후에 누구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시며, 새로운 지도자에게 어떤 명령을 하십니까?(1~2절)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땅의 범위는 어떻게 됩니까?(4절)

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약속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가나안으로 보내시는 장면과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시는 장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습니까?(5절, 참조 출 3:12).

4.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반복적으로 명령하신 내용은 무엇이며, 무엇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까?(6~9절)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성도는 두려움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두려움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6. 내가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고 담대하게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세우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용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서 시선을 돌려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대한 용기로 거침없이 하나님의 소명을 감당하며,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정복함으로 평안과 안식을 누렸습니다. 이처럼 두려움에 머물러 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함으로, 복음의 사명을 능력 있게 감당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