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무언가 간절히 원하던 것이 이뤄졌을 때는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감사보다 불평을 토로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임에도 이런 삶의 패턴이 지속되는 이유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내 삶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던 은혜의 시간들을 상기하며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시인이 경험하고 고백했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시인은 하나님께서 출애굽 과정 가운데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하셨다고 말하나요?(11, 13, 16절)

2.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다고 말하나요?(17~20절)

3. 시인은 하나님께서 비천한 자신들을 어떻게 하셨다고 고백하나요?(23절) 

4. 시인이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반복해서 감사하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시인의 고백처럼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가정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더욱 감사해야 할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시인은 출애굽과 광야의 여정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광야를 걷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돌아보면 지금까지 걸어온 삶의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잊고 살았을 뿐,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순간 나와 함께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십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