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공세로 35만 명의 영국군이 포위돼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때 영국 국왕 조지 6세는 영국군을 구원하기 위한 ‘기도의 날’을 선포하며 전 국민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위기의 순간 간절하게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이같이 간절한 부르짖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들은 맹인 두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나요?(30절)

2. 무리의 꾸짖음에도 불구하고 두 맹인은 예수님께 어떻게 반응하나요?(31절)

3. 맹인들이 원한 것은 무엇이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떤 일을 행하시나요?(33~34절)

4. 무리가 꾸짖는데도 불구하고 맹인들이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예수님께서는 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나는 맹인들처럼 간절함으로 주님께 간구하나요? 집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예수님께 간절한 기도와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두 맹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만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이며 그리스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무리의 꾸짖음에도 예수님께 끝까지 부르짖으며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간절함에 응답하셔서 기적을 베푸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과 이성을 뛰어넘어 어떤 일도 행하실 수 있는 그리스도이십니다. 나는 맹인과 같은 간절함과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고 있나요? 확고한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