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서양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가 작성한 악보에는 특이한 표시가 있습니다. 작품 시작 부분에는 J.J.(Jesus Juva, 예수여 도움을 주소서)가, 끝에는 S.D.G.(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가 기록돼 있습니다.  바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음악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바흐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과 더불어 능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가사에서 기생을 만난 삼손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나요?(2절) 

2.삼손은 힘을 잃고도 무엇을 깨닫지 못하고 있나요?(20절) 

3.삼손은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하고, 그 결과는 어떠했나요?(28~30절)

4.삼손이 기둥을 무너뜨리며 수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5.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할 때 큰 능력을 발휘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하나님을 의지하며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삼손은 마지막으로 블레셋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잊은 채 본능을 따라 살았던 삼손은 마지막 순간에서야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부르짖는 삼손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삼손이 살아 있을 때보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하며 죽음을 맞게 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능력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귀하게 쓰임받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