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는 못생긴 아기 오리가 고난을 극복하며 아름다운 백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동화는 ‘정체성’을 깨닫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관점과 기준을 따라 정체성을 파악하려고 하면 왜곡된 정체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면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갖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단 지파의 정탐꾼들이 도착한 미가의 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14절) 이에 그들은 어떻게 행동하나요?(16~17절) 

2. 단 지파의 정탐꾼들은 제사장에게 무엇을 제안을 하고, 제사장은 그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나요?(19~20절)

3. “무슨 일로 따라오냐”는 단 자손의 질문에 미가는 어떻게 대답하나요?(23~

24절)

4. 미가가 단 지파 추격하는 것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25~26절) 

5. 단 지파와 미가는 모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소견대로 살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자

녀로 살아가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논리를 좇지 않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자신이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긴 미가는 단 지파를 추격하지만, 많은 군사를 거느린 단 지파의 위협으로 인해 추격을 포기합니다. 힘의 대결에서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미가, 레위 청년, 단 지파 사람들의 이 이야기는 당시 이스라엘에는 올바른 가치관도 없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자들도 없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왕이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내 생각과 판단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친구들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