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십대의 고민 중 하나는 생각보다 뜻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적, 관계, 수행 평가, 신앙생활 등 해야 되는 것은 많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모습에 좌절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십대는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며 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내 뜻을 이루기 위한 삶보다 더 중요한 삶이 있다고 합니다. 내 뜻을 이루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삶은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사울은 누구에게 죄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으며, 그 결과는 어떠한가요?(40~42절) 

2.요나단이 고백한 자신의 잘못은 무엇이며, 사울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42~44절) 

3.사울이 요나단을 죽이려 하자, 백성은 요나단을 어떻게 보호하나요?(45절) 

4.사울은 살아 있는 동안 왜 힘센 사람과 용감한 사람을 불러 모을까요?(52절) 

5.사울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입니다. 나는 매일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존중하고 따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울은 잘못된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열심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계획하고 준비한다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날마다 말씀에 내 모습을 비춰 보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불순종한 사울은 전쟁에서 승리하기도 했지만, 승리가 그의 신앙을 증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의 내 삶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