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독버섯은 겉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띄고 있지만, 그 안에는 무서운 독을 품고 있습니다. 모양과 색깔만으로는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기 어려워, 독버섯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손길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독버섯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겉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해서 내면까지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에서 쓰임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오늘의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며, 이에 사무엘은 어떻게 반응하나요?(1~2a절) 

2.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나요?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의 생각에 대해 어떤 말씀을 주시나요?(6~7절) 

3.이새의 아들들을 만난 사무엘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10절) 

4.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이새의 아들 중 누구에게 기름을 붓게 하시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12~13절) 

5.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주변 사람을 바라보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겉모습과 외모를 중요시하는 세상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중심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갖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그가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이새조차 관심을 갖지 않던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 능력, 배경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는 사람을 택하시고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십니다. 세상의 흐름을 좇지 않고 하나님처럼 사람의 중심을 보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