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십대로서 이 땅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루 종일 빡빡한 일정과 해야 할 일이 가득합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며, 두려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 십대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이런 두려운 상황 가운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히스기야왕은 두려운 상황 가운데 처해 있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왕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앗수르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포위되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어떻게 행동하나요?(1절) 

2. 히스기야는 신하들을 누구에게 보내며, 그들에게 어떤 옷을 입게 하나요?(2절) 

3. 히스기야의 신하들은 이사야에게 어떤 말을 전하며, 무엇을 요청하나요?(3~4절) 

4. 이사야는 히스기야의 요청을 듣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전합니다. 이사야가 전한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인가요?(6~7절) 

5. 하나님께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백성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며 응답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히스기야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고, 선지자 이사야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이사야를 통해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응답이 즉각 선포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믿음은 무너지게 됩니다. 반대로 신뢰가 크면 두려움이 무너지고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절망이라고 여기는 일들은 하나님께 아침 안개만도 못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어려움이 있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도우심을 요청해야 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엎드려 응답의 은혜를 누리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