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혹시 ‘나는 능력이 부족해, 나는 연약해’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나요?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만, 그것을 다 해내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며 세상의 거대한 벽 앞에 한없이 작아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모세 역시 이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모세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 가운데 놓여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는지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걱정하는 모세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나요?(3~5절)

2.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두 번째로 어떤 기적을 보여 주시나요?(6~7절) 

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추가로 주신 증거는 무엇인가요?(9절) 

4. 하나님께서는 세 가지 증거를 받고도 자신은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변명하는 모세에게 어떻게 반문하시나요?(11~12절) 

5. 사명자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사명자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모세는 하나님께 세 가지 기적을 증거로 받았음에도, 여전히 자신은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주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말을 잘하거나 그렇지 못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명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힘을 온전히 의지할 때, 사명자는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내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분의 능력을 통해 귀하게 쓰임받는 사명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