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약육강식’이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약육강식’은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먹힌다는 뜻으로,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세상 이치를 말합니다. 이 세상은 약한 것은 살아남기 힘들고, 실패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 약자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약한 자들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태도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시나요?(21~22절) 

2. 하나님께서는 나그네와 과부, 고아를 학대하거나 해롭게 하는 자를 어떻게 하신다고 말씀하시나요?(23~24절)

3.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돈을 빌려줄 때 어떤 태도를 가지라고 하시나요?(25~26절) 

4.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그네와 과부, 고아와 가난한 자들을 돌보라고 말씀하실까요?(27절)

5. 하나님의 자녀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긍휼한 마음으로 돌봐야 합니다. 나는 주변에 소외된 친구들을 돌보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로 돌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그네와 과부, 고아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당시 고대에는 인권에 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신분이 낮거나 가난한 자, 주변인은 배려할 대상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학대하는 자에게 노를 발하시고 저주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이웃을 돌봐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내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소외된 친구가 있다면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섬기며,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