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엄지발가락은 몸을 앞으로 이동하는 마지막 과정에서 바닥을 밀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엄지발가락이 충분히 구부러지지 않으면, 몸의 균형은 깨지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은 각기 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모습과 은사를 지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에서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생각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가 부른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요?(2절) 

2. 이스라엘 백성은 성소를 만드는 일에 어떻게 반응하나요?(3절)

3. 백성이 너무 많은 예물을 가져오자, 지혜로운 자들은 모세에게 어떤 말을 하나요?(4~5절) 

4. 모세는 왜 백성에게 더 이상 예물을 가져오지 말라고 명할까요?(6~7절)

5. 하나님 나라의 일은 모든 사람이 함께 이뤄 가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 것을 기쁨으로 드리며 공동체와 협력하고 있나요? 집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내가 연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을 세우는 일에 함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안에서 이스라엘은 한마음으로 성막을 짓고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은 결코 한 사람의 능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받은 자신의 자녀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 것을 기쁨으로 드리며, 공동체와 연합하고 있나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 것을 기꺼이 드리고 공동체를 함께 세워 가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