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육상 400미터 준결승에서 영국 선수인 데릭 레드먼드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 결승선을 향해 절뚝거리며 걸어갔습니다. 그때 데릭의 아버지가 아들을 부축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함께하자.” 신앙생활에도 갑작스러운 어려움과 유혹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우리 옆에서 힘을 주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에 대해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어떤 사람과 같이 되라고 말하나요?(15절) 

2.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을 이해하라고 말하나요?(17절)

3.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으로 충만하라고 권면하나요?(18절) 

4. 바울은 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할까요?(16절, 참조 요 14:16, 26)

5. 우리는 성령 충만할 때 지혜 있는 자처럼 행하고, 주님의 뜻을 이해하며 살 수 있습니다. 나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며 분별된 삶을 살고 있나요? 집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삶 속에서 성령 충만함을 누리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때가 악하다”라는 바울의 말처럼, 세상은 언제나 죄로 가득하고 구원받은 자를 유혹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악한 세상에서 지혜 있는 자같이 살고, 진실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삶은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을 앞두시고 제자들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성령을 간구하십니다. 제자들과 영원히 함께하시며, 말씀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함을 간구해 악한 세대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