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수영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 중에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는 전문 강사가 옆에 있어도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경우에도, 돕는 사람이 옆에 있지만 흔들림에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지만, 배를 타고 가던 중 큰 광풍을 만나자 두려움에 빠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무엇을 만나나요?(35~37절) 

2. 배가 큰 광풍을 만났는데 예수님께서 주무시고 계시자, 제자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38절)

3. 깨어나신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바다를 향해 무엇이라 말씀하시나요?(39절) 

4. 예수님께서는 왜 광풍 앞에 두려워하던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다”라고 말씀하실까요?(40절)

5. 예수님의 제자는 두려움을 일으키는 광풍 앞에서도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나는 고난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신뢰하며 평안을 누리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두려움 속에서도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함께 계심에도 큰 광풍이 일자, 두려움에 빠져 믿음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떤 일도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옆에 계심에도 정작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보다 광풍이 더 커 보였습니다. 혹시 나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다가올 때, 두려움에 사로잡혀 믿음 없는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나요?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온전히 알고, 문제 앞에서 믿음으로 나아가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