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물 안 개구리’란 속담은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처럼 세상이 넓은 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내 경험이나 지식이 우물이 돼, 내가 더 좋은 것을 배우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막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그들만의 우물에 갇혀 예수님께 어리석은 질문을 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우물은 무엇이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어떤 행동을 목격하나요?(1~2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무엇을 지키지 않았다고 질문하나요?(5절)

3.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나요?(6~8절) 

4. 예수님께서는 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고르반을 예로 들어 말씀하실까요?(11~12절) 

5. 온전한 신앙생활은 신앙적 전통이나 개인의 경험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며 실천하고 있나요? 집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사람의 전통이나 경험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말씀 안에 있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전통을 만들며 지켰습니다. 그들이 만든 전통은 마치 깊은 우물과 같았습니다. 우리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알게 모르게 신앙적 전통이나 개인의 경험 안에 갇혀, 이것들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높이 두며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제 사람의 전통과 개인의 경험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돼,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