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거미와 꿀벌이 있었습니다. 거미는 자신이 만든 거미줄이 얼마나 견고하고 멋진지를 자랑하며, 꿀벌에게도 이를 만들라고 비웃었습니다. 꿀벌은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달콤한 꿀이라고 대답합니다. 거미는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소원이지만, 꿀벌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소원을 품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시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제자들은 예수님과 가버나움으로 가는 길에 무엇을 토론하나요?(33~34절) 

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시나요?(35절)

3.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무엇과 같다고 가르치시나요?(36~37절)

4.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두 가지 가르침은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참조 마 20:28) 

5. 예수님께서는 높아지기보다 작은 자들을 섬기라고 가르치십니다. 나는 보냄받은 곳에서 낮은 자들을 섬기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예수님처럼 내가 보냄받은 곳에서 연약하고 작은 자들을 섬기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인지를 놓고 논쟁을 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의 소원을 보시며 섬김의 삶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높아지려면 섬기는 자가 돼야 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작은 자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동일하신 예수님께서도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인 이 땅에 오셨고, 섬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가며, 낮은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섬기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