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사실이라면, 내가 그분을 위해 바치는 어떤 희생도 결코 클 수 없다.” 선교의 영웅인 C. T. 스터드의 고백입니다. 영국의 부유한 가문 출신이자 잘나가는 크리켓 대표 선수였던 그는, 어느 날 무디의 설교를 듣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며 아프리카 선교사로 자신의 삶을 드리기로 헌신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한 한 여인은 예수님께 향유를 들고 옵니다. 여인은 예수님께 어떤 행동을 하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이 나아와 예수님께 무슨 일을 하나요?(3절)

2. 사람들은 여인의 행동을 보고 어떻게 반응하나요?(4~5절)

3.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나요?(6~8절)

4. 예수님께서는 왜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행한 일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실까요?(9절)

5.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온전한 헌신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나는 여인처럼 사랑하는 주님께 내 모든 것을 드리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을 위해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기쁨으로 내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한 여인이 값비싼 향유 나드 한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며, 주님의 장례를 준비합니다. 이 향유는 여인의 모든 것과 같았습니다. 앞서 예수님을 죽이려는 대제사장과 서기관, 예수님을 배신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가룟 유다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십자가에 드리며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여인의 헌신을 본받아 내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예수님께 내 모든 것을 기쁨으로 내어 드리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