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아우구스티누스는 젊었을 때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밀라노의 한 정원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집어서 읽으라’는 노래 가사를 듣고, 자신도 모르게 옆에 있던 로마서 13장 13~14절을 읽은 후 회심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히포의 주교가 되고, 교회의 교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인생이라는 길을 걷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걸어야 하는 길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솔로몬은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누가 낫다고 말하나요?(1절)

2. 솔로몬은 어떤 소원이 선하지 못하다고 하나요?(2절)

3. 솔로몬은 미련한 자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하나요?(3절)

4. 솔로몬은 왜 가난하지만 성실한 자가 낫다고 말할까요?(잠 20:7, 28:6)

5. 하나님의 자녀는 다른 길로 가지 않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길을 따라가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미련한 길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모든 사람은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갑니다. 바른길을 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시련이나 고난 앞에서 미련한 자와 같이 멸망에 이르는 굽은 길로 가기도 합니다. 심지어 마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솔로몬의 가르침처럼, 성실하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인생길을 걸으며 유혹과 시험이 찾아올 때, 잠시 멈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주님께 여쭈며 성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믿음의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