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이 하원 의원일 때 일입니다. 육군 대령이 링컨에게 위스키를 권했으나 링컨은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그러자 육군 대령은 담배를 꺼내며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담배라도 피우라고 권했습니다. 링컨은 다시 사양했습니다. 링컨이 술과 담배를 사양한 이유는, 어렸을 때 술과 담배는 입에 대지 않겠다고 어머니와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도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은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해지자, 아브람은 어떤 결정을 하나요?(10절)

2. 아브람은 애굽에 가까이 이르자, 아내 사래에게 무엇을 제안하나요?(11~13절)

3. 바로가 사래를 자신의 아내로 삼으려 하자,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행하시나요?(17절)

4. 하나님께서는 왜 아브람이 아닌 바로에게 큰 재앙을 내리실까요?(창 12:2)

5. 하나님께서는 나의 연약함에도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믿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어떤 상황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실 것을 굳게 믿으며 나아가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기근이 오자,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어버립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생각과 결정에 따라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 주실 것을 믿지 못해 아내 사래를 누이로 속이는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실수한 아브람을 구원하시고 약속을 지키십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을 구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까지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길을 걸어가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