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발명품 중에는 실수가 오히려 기회가 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페니실린은 세균 배양 접시를 정리하지 않은 실수를 통해 푸른곰팡이가 세균 성장을 막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으며, 세계 최초의 항생제로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됐습니다. 본문에서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의 실수로 2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애굽 왕 바로를 만나게 됩니다. 요셉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실수조차 그분의 계획 안에서 어떻게 사용하시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술 맡은 관원장은 바로에게 자신이 무엇을 기억한다고 고백하나요?(9절)

2. 술 맡은 관원장이 기억한 자신의 죄는 무엇인가요?(10~13절)

3. 바로는 술 맡은 관원장의 말을 들은 후 어떻게 행동하나요?(14~15절)

4. 요셉은 왜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대답하실 것이라고 말할까요?(16절, 41:1)

5. 하나님께서는 실수처럼 보이는 일도 사용하셔서 나를 온전한 계획대로 인도하십니다. 나는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주님만 의지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과의 약속을 잊어버려, 요셉은 감옥에서 2년을 더 있게 됩니다. 하지만 술 맡은 관원장의 실수는 오히려 요셉이 바로와 만나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결정적인 기회가 됐습니다. 그 후 9년 뒤 요셉은 형제들을 만나고,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을 선으로 바꾸셨다는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 고난과 실수처럼 보이는 상황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기회가 되고 온전한 길로 변합니다. 내 앞에 고난과 실수하는 상황이 다가와도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계획을 굳게 믿으며 담대히 나아가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