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한 이단 단체가 1992년 10월 28일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성도들이 휴거될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이단 대표는 모두 흰옷을 입고 모여야 하며, 집과 직장, 학교를 다 버리고, 재산도 정리하라고 말했습니다. 공포가 조성되고 사람들 간에 갈등이 있었으나 그날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진정한 종말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봅니다. 요한이 본 종말은 공포의 메시지인지 소망의 메시지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무엇이 없어진 것을 보나요?(1절)

2. 요한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어떤 모습과 같다고 말하나요?(2절)

3. 요한이 들은 큰 음성의 내용은 무엇인가요?(3절)

4. 하나님께서는 왜 마지막 날에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 없다고 말씀하실까요?(4절, 사 25:8, 65:19)

5.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며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새로운 세상을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낙심하지 않고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마지막 날에 대한 소망을 품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나는 환상을 봅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종말의 때에 새 창조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때 언약 백성은 오실 예수님을 위해 단장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사망이나 고통도 사라지는 영원한 기쁨을 약속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은 종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날에 모든 것이 회복되며 영원한 기쁨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소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마지막 날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