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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4
4.7
4.14
4.21
4.28
마음의 문을 열며
‘코람데오’란 라틴어 ‘Coram Deo’를 그대로 읽는 소리입니다. 라틴어로 ‘Coram’은 ‘앞에’, ‘Deo’는 ‘하나님’을 뜻하며, 이 둘을 합쳐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것은 16세기 부패했던 중세의 기독교 신앙 가운데 살았던 종교 개혁자들에게서 나온 말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권위 아래에 살며,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자는 삶의 방식을 요약해서 주창했던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이자 특권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속에 다윗은 이러한 삶의 방식을 무시하고 자신의 본능과 욕심대로 살아갔습니다. 이런 다윗의 태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 밧세바를 자신의 아내로 삼은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누구를 보내시나요(1절). 그를 통해 어떤 말씀을 하시나요?(1~4절)
2. 나단의 말을 들은 다윗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이렇게 반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5~6절)
3. 나단은 다윗에게 양과 소의 비유를 통해 “당신이 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7절)
4. 다윗을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은혜를 뒤로 하고 다윗이 저지른 가장 큰 죄는 무엇인가요?(9~10절)
5.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가 때로는 하나님을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자신의 언어, 행동, 결정에 있어서 얼마나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고 있나요? 함께 자신의 모습을 나누어 보아요.
6. 언제나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업신여기지 않기 위해 오늘 하루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까요? 구체적인 결단을 기록하고 고백해 보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다윗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로 살아갔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양치는 목장에서 불러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으며, 사울의 손아귀에서도 항상 구원해 주셨습니다. 늘 다윗과 함께하셨고 다윗을 주목하고 게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놓쳤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것일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업신여긴 것이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오늘은 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코람데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 앞에서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동일한 믿음을 지켜나가는 삶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한 뜻을 구하며 사는 것이죠, 오늘도 믿는 자의 삶은 학교와 학원, 가정에서도 ‘코람데오’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한주간도 코람데오의 삶 되길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