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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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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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오뚝이 장난감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엄살을 부리며 잘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뚝이는 힘이 약한 아기가 건드려도 잘 넘어집니다. 힘이 센 사람이 건드리면 더욱 힘을 내어서 넘어집니다. 하지만 오뚝이의 또 다른 특징은 넘어질 때보다 더 신나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견고한 믿음을 가졌을지라도 때로는 작은 일에 넘어지곤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넘어짐이 아니라 ‘일어섬’입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을 가진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보여주지만, 이처럼 연약한 우리를 다시 세우시는 주님께로 반드시돌아가야 한다는 사실도 함께 보여줍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누명을 쓰고 심문을 당하는 동안 베드로에게 누가 찾아왔나요?(66절) 그 여종은 베드로에게 어떤 말을 하나요?(67절)

 

2. 여종과 사람들의 말에 베드로는 어떻게 반응하나요?(68~71절)

 

3. 베드로는 예수님께 어떤 고백을 했었나요?(막 14:29, 31절) 이 고백을 통해 베드로가 어떤 사람임을 알 수 있나요?


4. 베드로는 예수님을 몇 번이나 부인하나요?(막 14:30, 68, 70~71절 참조) 왜 그렇게 했을까요?

 

5. 생명의 위협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을 보며, 나는 무엇을 느끼나요? 나에게는 베드로와 같은 모습이 없나요?

 

6. 주님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셨지만, 여전히 베드로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은 여전히 넘어지고 실패하는 우리도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과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할까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 누명을 쓰시고 억울한 심문을 당하는 동안 베드로는 뜰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베드로에게 다가와서 그가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사람임을 밝힙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생명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했습니다. 계속해서 여종이 다른 사람과 함께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라고 폭로했지만, 그는 두 번 더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을 죽기까지 따르겠노라고 고백한 베드로였지만, 예수님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게 될 연약한 제자임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막 14:30). 그런 베드로를 주님은 여전히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주님을 향한 뜨거운 고백과 사랑이 있지만, 늘 넘어지고 실패합니다. 그럴 때마다 이미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나아갑시다. 여전히 주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맞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