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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12
12.22
12.29
1.5
1.12
마음의 문을 열며
자율의 시대입니다. 삶의 스타일, 목적, 방법에 대해 가이드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전통적으로 존중되던 건강한 결혼생활의 기준도 사라졌습니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그만입니다. 사랑했기에 결혼했으니 사랑이 식으면 헤어진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결혼생활을 다르게 바라봅니다. 결혼을 언약으로 여기며 배우자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깁니다. 결혼의 울타리를 넘어선 관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울타리를 허무는 ‘음녀’의 유혹을 이기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본문은 ‘음녀’의 특징에 대해서 어떻게 묘사합니까?(3~6절)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15절)는 구절을 건강한 가정생활의 기초로 볼 때 음녀는 누구를 말합니까?
-> 음녀의 입술은 달콤하다(참조 7:13~20). 음녀와의 대화로부터 시작된 관계는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음녀’는 부적절한 상대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생활을 깨뜨리는 모든 부도덕한 행동과 태도를 포함한다.
2. 음녀와의 관계가 가져오는 파괴적인 피해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9~11절) 주변에서 목격한 경험이 있습니까?
-> 첫째, ‘존영과 수한’을 빼앗길 수 있다. 둘째, ‘평생 수고해서 얻은 재물’을 잃게 된다. 셋째, ‘몸과 육체가 쇠약’하게 된다.
3. 음녀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은 무엇입니까?(17~18, 21절)
-> 첫째, ‘우물’과 ‘샘’ 그리고 물과 샘물로 상징된 ‘생명’이 집 밖으로 흘러넘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즉, 젊어서 얻은 배우자를 기뻐하고 만족하는 태도, 마땅히 품을 그 분수 이상의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한다. 둘째,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21절). ‘음녀’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또 다른 길은 ‘여호와의 눈’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다.
4. 내게 주신 배우자를 만족하고 기뻐하는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은 무엇입니까?(1~2절, 참조 빌 4:11~13)
->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함으로써 지혜와 분별력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자족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즉, 기도와 섬김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5. ‘여호와의 눈’을 의식하는 태도가 라틴어로 ‘코람데오’입니다. 여호와의 눈을 의식함으로써 유혹을 이긴 경험이 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나눠 봅시다(참조 창 39:9).
6.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내게 허락하신 것들에 만족하고, ‘음녀’의 유혹을 받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실천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 배우자에게 구체적인 사랑을 표현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음녀’에게 유혹을 받아 결혼생활에 위험을 초래한 경우를 살펴보면, 대체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쾌락을 추구하고자 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음녀의 유혹을 이기려면 사도 바울처럼 풍부나 비천함에 처해도 주어진 상황에 만족할 수 있는 자족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능력은 ‘여호와의 눈앞에서’ 즉, 코람데오의 자세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살고자 할 때 주어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배우자뿐 아니라 삶의 모든 요소들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달을 때 감사와 감격이 생깁니다. 항상 여호와의 눈앞에서 정직과 성실, 절제와 청빈의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