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살아가면서 계속 변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위대한 변화가 시작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은 모든 가치관이 변화되면서 삶의 일부분이 아니라 전부를 바꿔 놓습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인생은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요?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복음으로 인해 삶이 통째로 변화된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은혜를 경험한 자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삶이 어떤 삶인지 본문을 통해 알아보아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2, 14절 )

2. 주님께 감사하고 있는 바울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나요?(13, 15절)

3. 과거 자신이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였음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까요?(16절) 또한 ‘복음을 핍박하던 자’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바뀌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가요?(14~15절)

4. 변화된 바울이 디모데에게 명하고 있는 선한 싸움은 어떤 것인가요?(1:3~4절 참조)

5. 주님을 알기 전 자신의 모습은 어땠으며, 지금의 모습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지 나눠 보아요. 자신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건 무엇인가요?

6. 복음으로 인해 인생이 변화된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고민이 아니라 ‘내가 복음을 위해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고민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는 복음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나요? 이런 삶을 살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나눠 보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바울은 이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노래합니다. 죄인 중에 괴수였던 그는 넘치도록 풍선한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로 직분을 맡은 자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충성되다 여기는 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분을 위한 싸움, 즉 ‘복음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라고 디모데에게 이야기합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삶은 바로 이런 삶입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잘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복음을 위해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삶입니다. 이것이 넘치도록 풍성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인생입니다. 새해에는 복음을 위해 선한 싸움을 살아내며, 아름다운 삶의 흔적을 남기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