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언제나 예수님의 주변에는 수많은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소수의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무리들과 제자들의 차이는 ‘희생과 헌신’이었을 겁니다. 제자들의 삶은 언제나 그에 합당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그들의 삶을 통해 예수님은 많은 열매를 맺어 가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제자로 불러주셨습니다. 또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가 결단해야 할 모습이 있습니다. 믿음의 선배 바울이 그 모습을 세 부류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을 점검해 보아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실제적인 지침을 가르쳐줍니다. 세 가지 모습으로 비유된 사람들은 누구인가요?(4~6절)

2. 첫 번째로 비유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의 어떤 모습을 기억해야 하나요? 이는 나에게 어떤 도전을 주나요?(3~4절, 마 6:33 참조)

3. 두 번째로 비유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는 나에게 어떤 도전을 주나요?(5절)

4. 마지막으로 바울이 비유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는 나에게 어떤 도전을 주나요? (6절, 잠 20:4 참조)

5. 바울이 비유한 세 가지 모습 중, 내가 잘 지켜가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또 부족한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6.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바울이 비유한 세 사람의 자세를 반드시 기억하며, 지켜야 합니다. 이를 지키는 데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나눠 보고 결단해 보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지켜야 할 자세를 세 부류의 사람들로 비유하며 설명합니다. 세 부류의 사람들은 ‘군인, 운동 경기를 하는 선수, 농부’입니다. 군인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전심전력하기 위해 개인적이고 세상적인 일을 과감히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불러주신 그분만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분명한 우선순위를 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운동 선수처럼 경기 규칙을 잘 지키며 경기할 때, 그에 합당한 상을 받을 수 있듯, 결과만큼 과정에 충실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수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농부처럼 복음의 열매를 위해 힘껏 노력해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런 모습이 결코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분명한 보상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승리의 면류관을 얻고, 곡식을 먼저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모습들을 통해 오늘도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